사랑합니다.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헤로데왕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자신이 과거에 죽인 세례자 요한을 떠올립니다. 그는 자기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데리고 살려 했기 때문에 세례자 요한이 누차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간하였고 앙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에게 기회가 왔고 반성할 줄 몰랐던 그는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죄를 지은 이들의 공통점은 두려움을 갖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분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행한 사제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의기소침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배반자 유다처럼 스스로의 목숨을 끈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자유와 평화, 기쁨의 삶입니다. 어느 누구도 슬픔과 괴로움속에 살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신 사랑하는 아드님을 통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부터 벗어나게 될 때 자유롭게 주님이 원하시는 삶에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기념하는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은 본래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던 중 "그리스도의 생애"라고 하는 책을 우연히 접하였고 그리스도께 충성하기로 결정합니다. 우리는 이냐시오 영신수련으로 이 성인을 더 잘알고 있습니다. 이 묵상에서는 말씀을 통한 관상으로 인도합니다. 30일, 8일 피정이 있는데, 첫 단계는 죄의 묵상과 성찰입니다. 성인은 죄에 기울지 않기 위해서 영적 식별을 키워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우리는 영적 식별의 능력을 키움으로써 죄에서 멀어져 하느님의 은총속에 하느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죄는 그릇된 판단, 곧 영적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헤로데의 모습에서처럼 자기 우월감에 도취될 때에 범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위해서 우리는 영적 식별력과 영적 지혜를 끊임없이 청해야 하겠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깨어있지 못했던 모습은 없었는지 반성해야합니다. 또한 우리를 향한 이웃의 충고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