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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5 22:02
[묵상자료] 성모 마리아의 부모님
 글쓴이 : 주임서리
조회 : 101  

사랑합니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입니다. 오늘 복음의 겨자씨의 비유에서 보듯이 하느님 나라는 비록 시작은 미미해 보일지 몰라도 결말은 큰 결실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 나라가 눈으로 확연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전능의 하느님께서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에 무한한 은총과 사랑이 넘쳐납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당신께서 앞으로 이룩하실 구원사업을 염두해 두신 것이라 하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주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았고 자신의 부족한 삶을 뉘우쳐 회개하였고 주님을 믿고 따르는 새삶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시작점은 아주 미미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는 열정 그자체입니다."  연인들간의 사랑을 보더라도 그 사랑의 시작점은 아주 작습니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것이 관심과 배려로 옮아가고 점점더 열정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연인간의 사랑의 시적점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사랑의 시작점이 큰 사랑과 희생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그 사랑은 더욱더 커져갑니다.

 

자녀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 사랑이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하느님의 자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어느 자녀의 행동이나 삶을 보면 그의 부모님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자녀의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기념되는 성인들, 안나와 요아킴의 모습은 비록 전승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마리아를 통해 어느 정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두 성인은 하느님께 대한 신앙이 무척 대단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 특별히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간직하고 되새길 줄 아는 성품의 소유자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이웃을 향한 사랑과 배려의 모습속에서 부모님이신 두 성인의 이웃에 대한 사랑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만을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하느님을 알려주고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나의 자녀를 위해 주님께 은총을 청하며 하루를 열심히 살도록 합시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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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10-07-26 04:55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자녀들의 앞날을 결정짖는다 하겠습니다. 사랑없이 자란 애들이 문제아가 되는 경우가 흔한것,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마리아 10-07-26 09:57
 
2년전 아들 군에 면회 갔을때 군종신부님께서 사랑을 받고 자란아이가  사랑을 줄수 있다며, 가정에서 부터 사랑을 주는 법을 배워 사회(군)공동체에 베풀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요즘 아이들은 공동체 생활에 적응 하지 못하고 개인주의고 나눔이 부족하다며 걱정 하시는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주임서리 10-07-30 08:54
 
자녀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틈나는 대로 사랑을 간식으로 주세요^^